사우디아라비아, 2015년까지 원유 생산량 870만b/d로 확대

사우디아라비아의 Majid al-Moneef OPEC 이사는 아랍 에너지 클럽 웹사이트에 "사우디아라비아가 2015년까지 원유 평균 생산량을 870만b/d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는 보고서를 게재했다.

al-Moneef 이사는 "다른 산유국의 생산량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균 원유 생산량은 2030년까지 1080만b/d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생산 용량은 1250만b/d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상류 부문에 투자한 규모를 보면, 2030년까지 수출과 내수를 충족하고 예비 생산 능력을 170만b/d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비 생산 능력 목표 수준은 150만∼200만b/d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1500만b/d까지 확대할 것을 고려 중이라는 <Petroleum Intelligence Weekly> 최근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라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