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1·2호기 터빈발전기 구매 계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은 5월 19일 "도시바·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약 2,000억 원 규모 삼척그린파워 1·2호기 터빈/발전기(1000㎿ × 2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도시바·현대건설, 히다찌·대림산업, 미쓰비시(MHI)·대우건설 등의 컨소시엄이 참가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으나, 입찰 금액·계약 조건·기술 규격 등의 항목을 기반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도시바·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됐다. 기존 입찰 방식과 달리 제작사와 시공사를 컨소시엄으로 참여시켜 계약함으로써 책임 시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기 계약 체결로 세계 최대 규모 저열량탄 발전 단지로 탄생할 삼척그린파워발전소의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침체에 빠진 건설업계의 투자 활성화와 중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