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력공사, 2020년 목표 제시



프랑스 전력공사 EDF는 2020년까지 세계 최대 전력 공급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EDF는 5월 24일 총회에서 총 설비 능력을 200GWe로 증가시키고, 원자력·열에너지·수력 및 신재생에너지로 발전원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2010년 EDF의 총 설비 능력은 133.9GWe로 원자력 74.3GWe(55%), 열에너지 34.8GWe(18%), 수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 24.8GWe(26%)로 구성됐으며, 2020년까지 발전 능력을 약 66GWe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DF는 8년 후 원전 능력을 25GWe 이상 증가할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 프라망빌에서 1650㎿e급 EPR 원전을 건설 중이고, 영국 힝클리 포인트와 사이즈웰 C에서 약 6680㎿e급 EPR 4기의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EDF는 "저탄소 에너지 부문을 적극 추진해 유럽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선두가 될 것이며, 해외에서 발전 능력을 50%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러시아·미국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폴란드·브라질·터키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