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광통신 사업 옵토매직에 이전

대한전선은 10월 24일 "이사회에서 광통신 사업 일체를 광섬유 전문 제조 계열사인 옵토매직으로 이전하기로 결의했다"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옵토매직으로의 영업 양수도는 대한전선그룹이 추진해 온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재무 부문에 집중하던 구조 조정을 사업 측면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광통신 사업 관련 자산 및 영업 인력까지 이전하는 영업 양수도를 통해 대한전선은 전력 케이블 사업에 집중하고, 옵토매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섬유 생산에서부터 광통신 케이블 생산과 영업까지 일관 체제를 갖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전선 시장 환경에서 고부가가치화, 전문화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요구된다"면서, "옵토매직으로의 광통신 사업 이전은 원가 절감은 물론 영업 및 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배가해 각 사의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