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계통 운영 전문가 초청 강연



전력거래소는 12월 20일 초대 중앙급전소 소장이자 현재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하이텍의 이경재 부사장을 초청해 과거 계통 운영의 주요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부사장은 1961년 한전에 입사해 1974년부터 1989년까지 중앙급전소장으로 재직했으며, 1990년 퇴직 이후 전력 기술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하이텍에 재직 중이다.

강연은 전력 계통에 직접 몸담은 선임자로서 9·15 부하 조정 이후 계통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담아, 현역 시절의 노하우와 산업 실무 현장에서 느낀 객관적인 조언을 후배 계통 운영자에게 전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9·15 사태 이후 대두된 수요 관리에 대해 "피크를 대비하기 위한 발전기 추가건설은 국가적 손실이며, 이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을 가져오므로, 전력사와 수용가가 윈-윈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수요 관리 전략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