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복합화력발전사업 '㈜에스파워' 창립
남동발전은 삼천리, 포스코건설과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안산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에스파워를 창립했다.
에스파워는 남동발전, 삼천리, 포스코건설이 합작 투자해 새롭게 발족한 민간 발전사로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약 8,000억 원을 투입해 835㎿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조성한다.
남동발전은 건설 사업 관리와 발전소 운전·정비를, 삼천리는 경영 총괄을, 포스코건설은 발전소 건설(EPC)을 담당한다. 올해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스파워 설립을 계기로 발전소 건설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으며, 준공 시점에 경기 서부 지역의 전력을 책임지는 친환경 명품 발전소로 향후 국내 신사업 매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삼천리, 포스코건설과 협력으로 수도권 지역 전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복합 화력 발전을 통해 저탄소 녹생 성장이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