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 수급 비상 대비 유관 기관 초청 설명회

전력거래소는 3월 15일 전력 수급 비상 상황 대비 유관 기관 연락 체계(핫라인) 확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담당자는 "설명회는 지난해 9·15 긴급 부하 조정 시와 같은 전력 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 할 경우, 각 해당 기관별 신속한 조치를 취해 정전으로 말미암은 재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 기관 간 긴밀한 연락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경부 등 정부 유관 기관을 비롯해 한전 및 발전 자회사 등 주로 전력 그룹사 전력 수급 비상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동·하계 기간만 전력 수급 상황이 어려운 게 아니라 2014년까지 4계절 모두 수급이 어렵기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위기 해결의 필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