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Belene 원전 건설 계획 포기



 

불가리아가 최근 Belene 원전 건설 계획을 포기했다.

Boike Borisov 총리는 최근 "100억 유로에 달하는 원전 건설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Belene 원전 건설 계획을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또한, Belene 원전을 건설할 다뉴브 강 유역은 지진대에 속해 원전 건설 계획 시작 단계부터 위태로운 프로젝트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투자자를 유치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Belene 원전에는 1000㎿급 원자로 2기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며, 러시아 AtomStroyExport와 이미 1기 원자로를 건설 중이다.

Borisov 총리는 "이 원자로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현재 가동 중인 Kozloduy 원전에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