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로스코프의 기술 변천 - 전기를 눈으로 확인하는 오실로스코프의 여행, 뉴펀들랜드에서 일본으로
2012년 5월호
지면발행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직접 보려는 욕구는 전기를 잘 몰랐던 때부터 있었다. 실용화를 시작한 이후 이 욕구는 한층 강해졌다. 그중 하나는 전신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력이었다. 1866년 대서양 해저 전신 부문에서 거울 검류계(Mirror Galvanometer)의 반사광을 눈으로 보며 신호를 판독했다. 일렉트로닉스를 이용한 파형 관측은 1897년 브라운의 전자선 발견으로 시작됐다....
[해외] 접촉부 과열 감지 기능 갖춘 차단기 개발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일본 도쿄소방청이 발표한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출화出火원인이 방화이고, 다음으로 많은 것이 전기 화재(설비 기기)다. 가스(설비기기), 담배, 석유(설비 기기)보다도 많은 것이 전기 설비 기기에 기인한 화재다. 전기 설비 기기 화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요인이 '접촉부 과열'이며(<그림 1> 참조), 10년 이상 '코드 단락'과 더불어 유독 높...
[국내 ②] 염료 감응 태양전지 효율 향상 구조 첫 규명, 개방 전압 감소 최소화를 통한 태양전지 효율 향상 구조 제시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이재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응용화학과 교수(응용화학과, 나노화학 및 광전기화학 연구실) 연구팀은 전도성이 높은 탄소계나 노물질인 탄소나노튜브(CNT)를 이용해 차세대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DSSC)의 광 변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 구조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교수 연구팀의 이 같은 '염료 감응형 태양전지 광전극 내 탄소 나노 튜브...
[국내 ①] 태양빛을 이용한 수소 대량 생산 돌파구 마련, 광촉매 전극 성능 획기적으로 향상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이재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팀이 태양빛을 이용해 수소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수소는 천연가스 · 석유 ·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에 열을 가하거나, 물을 전기 분해하는 방법으로 제조한다. 그러나 전자는 화석연료 자원은 한정돼 있는 데 다 생산 과정에서 CO2를 많이 배출하기에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제조 방법으로 부적합하...
미요시화성공업㈜ - 탈취 장치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 가스 처리량에 따른 가변 시스템으로 탈취 장치 개선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미요시화성공업㈜는 1968년 2월 1일, 간사이 페인트㈜와 하리마화성㈜ 이 두 화학 회사가 가진 기술을 토대로 간사이페인트㈜, 하리마화성㈜, 닛쇼이와이㈜의 합병 회사로 설립됐다. 그 후 간 사이페인트㈜와 하리마화성㈜로부터 생산 위탁 받아 자동차용 도료 등의 주성분인 각종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화학 회사로 성장했다.미요시화성공업㈜는 2001년 3월 ISO 14001 인증을 취...
[신재생에너지 - 태양광 ①] 태양광 산업 발전 로드맵, 승부수는 저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2012년 2월호
지면발행
태양광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산업이다. 태양전지(모듈) 시장은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 조기 달성에 대한 기대와 각국 정부의 태양광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 태양전지 시장의 약 80%를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가 점유하는 가운데 박막 태양전지 점유율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염료 감응, 유기, 집광형 태양...
[해외] 고 · 저압 활선 근접 작업용 접이식 절연 방호 패널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일반 수용가 설비에서 정기 점검이나 갱신 공사를 할 때 정전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이 기본이나, 무정전을 조건으로 하는 기기가 많아짐에 따라 활선 근접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최근에 일어난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차이도 있겠지만 무방비 상태의 대응이 걱정이다. 일반 수용가 설비에 사용하는 전용 방호품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여...
[국내] 실리콘 나노선 이용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 나노 크기 실리콘 소재로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실리콘 나노선(Nanowire)을 이용해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해 대체 에너지원 확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나노선은 수십에서 수백㎚(나노미터, 10억분의 1m) 굵기를 갖는 반도체물질로 이뤄진 머리카락 형태의 나노 구조체다. 고려대 박홍규 교수(교신저자)와 김선경 박사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대 찰스 리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
아사히맥주㈜, 맥주 공장에서 열 · 전기 에너지 절약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아사히맥주㈜ 홋카이도 공장은 삿포로 시내에 있는 유일한 대형 맥주 공장이다. 1966년 4월 조업을 시작했으며, 2001년 주요 설비를 리뉴얼했다.환경 보전 활동으로 1998년 폐기물 재자원화 100%를 달성했으며, 2000년 9월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 절약 활동 면에서도 ISO14001 안에서 PDCA 사이클(Plan(계획)→Do(실행)→Check(점검)→Action(행동))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주년 ③] 한국, 원전 강국의 꿈 접을 수 없어 - 성장 못잖게 분배와 안전에도 관심을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원전 보유국으로, 원자로 21기(시설 용량 18.7GW)를 가동하고 7기를 건설 중이다. 원전은 전체 전력 공급에서 약 3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08년 8·15 경축사에서 녹색 성장을 새로운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선포하고, 원자력을 녹색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선정했다. 2009년 12월 한국형 원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주년 ②]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세계 동향은, 2030년 세계 원전 시설 용량 현재보다 70% 증가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후쿠시마 1원전 사고 이후 원전을 운영하는 국가 중 독일은 2022년까지, 스위스는 2034년까지 원전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국가는 신규 원전 건설을 재검토하거나 기존 원전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 중 태국, 필리핀, 베네수엘라 등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반면, 대부분의 국가는 계획대로 원전 프로그램을 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주년 ①] 일본, 원전 건설 포함 에너지 기본 계획 백지화 - 에너지 정책 원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일본은 1973년 1차 석유 파동 이후 부족한 에너지원을 충당하고자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매진한 결과, 미국과 프랑스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원전 보유국으로 자리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원전을 통한 CO2 저감 목표 달성'을 표방하며 원전 확대 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원자로를 2020년까지 9기, 2030년까지 최소 14기 이상 증설하고,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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