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전기공업인 가족 여러분, 풍요와 성장의 기운이 넘치는‘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 새 해가 주는 벅찬 감동과 희망을 담아 전기산업 분야에 헌신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일터에도 무한한 발전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을 치르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면서‘ 위드 코로나’라는 생소한 일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우리 전기공업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취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어려운 여건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여건을 더욱 압박할 것이고, 디지털과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경쟁은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그간의 성취에 머무르며 안주할 수 없습니다. 기존 산업과 신기술의 융합 그리고 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요구될 것입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올 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5차 산업 준비와 미래 먹거리 창출, 그리고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비전 준비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 전기공업인들이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우리 사회가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버팀목으로 역할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내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전기조합이 함께 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용감무쌍한 호랑이의 모습처럼 기운차게 지금의 고난을 극복함으로써 올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번영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전기공업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곽기영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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