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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 맞춤형 배터리 전문기업 ㈜씨티엔에스
2022년 2월 1일 (화) 00:00:00 |   지면 발행 ( 2022년 2월호 - 전체 보기 )

맞춤형 배터리 전문기업 ㈜씨티엔에스
배터리팩부터 BMS까지, 기술력 갖춘 젊은 기업

한국 스타트업의 5년 생존율은 30%가 채 못 된다. 3개사 중 1곳만 살아남는 수준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못지않게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생존의 관건이다. 때문에 최근 스타트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협업’이다. 서로의 장점을 모아 상생하며 창업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E-모빌리티 전문기업인 ㈜씨티엔에스는 기업 간 ‘협업’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젊은 회사이면서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기술자 협업 플랫폼의 운영자다. 정부가 지정한 공식 메이커스페이스인 ‘레이너스 메이커스’는 혁신적인 사물배터리(BoT: Battery of Things) 신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수진 기자 자료 ㈜씨티엔에스

씨티엔에스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팩과 이차전지 배터리팩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업체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경남 창원 지역에 1,157 ㎡ 규모의 자가 공장과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씨티엔에스는 주문제작형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작과 맞춤형 보호회로(BMS) 개발 및 BLDC(Brushless DC motor) 모터제어 기술에 강점을 갖춘 회사로, 성능평가와 인증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널 모빌리티와 물류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로봇, 서빙 로봇, 전동수상보도, 농기계, 드론, 방산장비, 무선 디스플레이, 모노레일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관련된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갖춘 회사다.

또한, 이륜과 사륜 인휠모터 제어기술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륜차 TCS(Traction Control System) 기술은 이미 상용화를 마쳤으며 현재 사륜 TVS(Toque Vectoring System)와 TCS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팩과 인휠모터 제어 기술로 누구나 자신만의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젊은 기업이다.
씨티엔에스의 EV 파워트레인 플랫폼

기술자 협업 플랫폼, 레이너스 메이커스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젊은 기업 씨티엔에스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협업’이다. 씨티엔에스는 지난 2019년 창업진흥원으로부터 경남 최초의 민간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로 지정된 바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란 팹랩(Fablab: Fabrication Laboratory)이나 해커스페이스(Hackerspace)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간은 미국의 유수한 공대가 자리한 대학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공구와 장비, 시설 등을 공유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기존의 산업이 정부나 대기업의 주도하는 변화를 따랐다면, 지금의 산업변화는 개개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업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자리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작과 협업을 위한 장소로, 지역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씨티엔에스는 혁신적인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레이너스 메이커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지역의 메이커들은 창업 초기에 사업화할 방법을 몰라 종종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이에 씨티엔에스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 메이커를 발굴해 사업화를 돕고, 공동의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자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레이너스 메이커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 메이커들과 하드웨어 아이디어를 구축하고, 구체화한 하드웨어 제품 아이디어를 3D 프린팅과 CNG 가공 등으로 제작한다. 하드웨어 제품화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하면 각 분야의 전문 메이커들과 협력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한다. 또한 자체 유통망 및 외부 유통기업과 협력해 공동의 수익을 창출해 낸다. 씨티엔에스는 레이너스 메이커스를 통해 메이커 매니지먼트 사업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통해 하드웨어 기술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

씨티엔에스의 ‘레이너스 메이커스’는 지역 메이커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씨티엔에스를 최우수협력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로부는 지난해 7월 씨티엔에스를 ‘창업활성화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효율화 사업’ 제조창업 특화 랩으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씨티엔에스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원칙에 따르는 세련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
씨티엔에스가 제작한 사용자 중심의 주문제작형 이차전지 배터리팩은 많은 주목을 끌기도 했다. 씨티엔에스는 지난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의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파크’에서 ‘블록배터리’를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씨티엔에스의 블록배터리는 배터리팩 용량과 출력 레이아웃을 필요에 맞게 교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마치 ‘레고 블록’을 연상시키는 블록배터리는 평소에는 작은 용량의 배터리팩을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추가로 블록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용량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조립식 출력 레이아웃 블록을 제공해 사용자 용도에 맞게 출력을 바꿀 수도 있다. 철저히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씨티엔에스는 해당 제품이 최근 증가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박이나 캠핑 등에서 필요한 전기를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블록배터리는 이동과 조립이 편리한 장점을 갖췄다.
씨티엔에스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사업 영역. 직관적인 카탈로그 디자인에도 시티엔에스의 브랜딩 전략이 반영돼 있다.

디자인 혁신 통해 씨티엔에스는 ‘성장 중’ 
상품의 기획부터 제조, 유통, 판매를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한 씨티엔에스가 최근 집중하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이다. 씨티엔에스는 꾸준히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영입해 성과를 내고 있었다. 상품 기획 과정에 참여해 제품의 콘셉트에 맞는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품 세일즈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성장하고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커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디자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무렵,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제조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에 지원해 참여기회를 얻게 됐다.

신규 디자이너를 영입한 후 팀 내부에서 가장 먼저 논의한 것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하자’는 대원칙이었다고 한다. 사용자 중심은 당연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원칙이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사용자를 고려해 디자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씨티엔에스 사내 풍경.

씨티엔에스는 변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했으며 이로 인해 각 사업부와 디자이너가 협업할 일이 잦아졌다. 처음 시도해보는 업무 프로세스에 기존 실무자와 신규 디자이너 사이에 마찰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또한 필요한 과정 중의 하나라는 통찰이 씨티엔에스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최종적으로 기존 홈페이지 및 쇼핑몰 리뉴얼, 글로벌 홈페이지 제작, 상품 패키지 리뉴얼 등에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원칙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씨티엔에스 공식 홈페이지와 쇼핑몰 등을 통해 잘 구현돼 있다. 심플하면서 직관적인 디자인 구성으로 씨티엔에스 회사와 제품을 방문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또 주력 상품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고객과 잠재고객 모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씨티엔에스는 “그간 EV 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 기술 연구 및 개발 투자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회사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디자인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며 “디자인 혁신을 통해 씨티엔에스가 친환경 미래 기술로 촉망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씨티엔에스 2021년 송년회. 자유로운 소통을 중시하는 사내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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