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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중기부, 〈2021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 발표
2022년 4월 1일 (금) 00:00:00 |   지면 발행 ( 2022년 4월호 - 전체 보기 )

중기부, 〈2021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 발표
실질 창업기업 증가했지만, 제조업·전기업 창업은 감소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24일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전체창업은 141만 7,973개로 집계됐으며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창업은 2017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등에서 창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술창업은 역대 최대인 23만개를 달성했다. 반면 제조업과 전기업의 창업은 감소했다. 그나마 제조업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감소세가 둔화됐지만, 전기업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성장세가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장기공급계약, 금융조달, 투자 경제성, 인허가 등의 어려움이 소규모 사업자에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리 이창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전체창업은 141만 7,973개로, 2020년 대비 4.5%(6만 6,694개)가 감소했다. 그러나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한 2020년도 소득세법 개정이 시행됐고, 이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오히려 5.1 %(5만 3,775개)가 증가했다[표 1].

도소매업도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2020년 대비 9.1% 증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인해 2020년 창업이 감소(△4.7 %)한 개인서비스업은 2021년에 4.0 %가 증가하는 등 일부 대면업종에서 회복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이 각각 24.0 %, 19.7 % 증가하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은 역대 최초로 23만 개를 돌파했다.

정책·지원예산 확대에 따른 성과
실질적인 창업기업의 증가와 관련해 중기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낸 가시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중기부는 그간 정부가 추진한 다양한 창업·벤처 정책이 어느 정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7년 중기부 출범 이후, 정부는 연간 6천억 원 수준이었던 창업지원 예산 규모를 꾸준히 증액해 왔으며, 2021년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액된 1조 4,000억 원을 집행했다. 2017년 기준 2조 4,000억 원 수준이었던 벤처투자도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7조 7,0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표 2].

그간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확대도 창업기업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5년간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예산 2배 확대’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중기부 연구개발(R&D) 예산도 7천억 원 이상 증액하는 등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했다.

전문·과학·기술업 기술창업 주도
기술창업은 2020년 대비 4.7%(10,671개) 증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업(24.0 %)과 전문·과학·기술업(19.7 %)이 기술창업의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과학·기술업 부문에서는 포털배너나 SNS를 활용한 광고와 관련된 온라인광고업이 중심이 됐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K-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 및 ICT 기반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영화 및 비디오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의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2020년에 이어 정보통신업 창업은 두 자릿수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표 3].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은 교육·기업관리·물류관리·의료·회계 등 특정한 업무 처리를 위한 응용소프트웨어와 스마트폰앱 등 모바일용 응용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활동을 말한다. 무엇보다 이 분야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Metaverse)1) 등 ICT 기반 산업으로의 투자 확대와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창업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업 특성상 1인 기업(프리랜서 등)이 많다는 점도 창업 증가에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7월에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공공부문에서의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요인이 상승하면서 예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창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2) 시장이 확대되면서 투자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국내 영상·비디오제작·배급업 관련 산업의 창업도 활기를 보였다.

또 한편, 온라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문 디자인업(일반 디자인, 웹·모바일 디자인 등)이 성장세를 보였고, 더불어 컨설팅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문서비스업 창업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과학·기술업 창업은 2020년에도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2021년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표 4].
 
전문서비스업이나 기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창업위험, 컨설팅에 대한 신규 수요 확대(안전관리, 산업의 디지털화 전환 등), 퇴직한 고급유휴인력 증가 등이 창업 활성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공장이나 로봇,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를 중심으로 하는 ICT산업의 호황으로 컨설팅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의 기업컨설팅 지원이 확대되고, 증가한 수요에 맞추어 컨설팅 업계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화(Digitization)에 따른 산업형태 변화, 상품의 질과 함께 시각적 디자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전문디자인업은 제품 외관을 꾸미는 ‘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제품·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설득형 디자인’3)을 구현하는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함에 따라 UX/UI4) 디자인 및 이를 수준 높게 설계해낼 수 있는 전문디자인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 전기업 등은 감소
2021년 상반기에 백신공급이 확대되고 수출이 반등하는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 되면서 제조업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 세부적으로 음식료품이나 비금속광물제품, 1차금속제품, 금속가공제품, 자동차·트레일러 등은 증가한 반면, 섬유제품, 화학물질·제품,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업황 부진과 기저효과 등으로 창업이 감소했다. 2021년 제조업 창업은 47,989개로 전년대비 3.9 %(1,939개)가 감소하였으며, 섬유제품제조업이 전체 제조업의 감소를 견인했다. 섬유제품은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생산이 국내외 모두에서 감소했으며, 과잉공급 및 채산성 감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표 5].  

전기·가스·공기조절업 부문의 최근 2~3년간 창업패턴이 소규모 발전사업자에서 대규모 발전사업자로 변환되면서 창업 수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전기업은 태양광발전업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장기공급계약, 금융조달, 투자 경제성,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소규모 발전소보다는 대규모 사업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전환되면서 창업 수는 감소했다[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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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현실세를 의미하는 ‘Universe’와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Meta’의 합성어이다. 

2) OTT(Over the Top)의 줄임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 서비스는 초기에 셋톱박스를 통해 케이블이나 위성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했으나, 광대역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발달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양해져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OTT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3)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징을 통해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 ‘하고 싶은 행동’을 ‘가장 하기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도록’이끄는 디자인(Persuaive Design)을 말함.

4) 사용자의 사용상황을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인터페이스 기술.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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