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 2023 월드IT쇼(WIS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월드IT쇼 WIS 2023>1)가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Changing our life, K-Digital)’을 슬로건으로 19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디지털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디지털의 일상화 시대이다. <2023 월드아이티(IT)쇼>는 우수한 디지털 혁신제품·서비스들을 국민들이 체험하고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서 사흘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2008년 이후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465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되었다.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는 최첨단 신기술과 ICT 비즈니스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2023 월드IT쇼(WIS 2023)를 소개한다
정리 편집부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1개국 주한대사 및 24개국 주한외교관들 (출처 : 과기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월드IT쇼’는 차세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이다.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Changing our life, K-Digital)’을 슬로건으로 하는 2023 월드IT쇼에는 ▲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 및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 UAM, 드론 등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 기술)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 블록체인(NFT)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 및 소개된다. 또한 참가 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WIS 2023 혁신상’, ‘2023 대한민국 ImpaCT-ech 대상’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디지털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최다 수상(20개 중 9개)하는 등 우리나라 디지털기업의 우수한 혁신 제품·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주한외교관 탐방투어 (출처 : 과기부)
해외 현지 네트워크 연결 위한
‘주한외교관 투어’ 주한대사관을 초청하여, 외교관을 대상으로 우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주한외교관 탐방(투어)를 제공했다. ‘주한외교관 전시 투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주한외교관에게 소개하여 해외 현지의 네트워크와 연결을 촉진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IR 경험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지털기업들에게 관련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투어에는 11개국의 주한 대사를 포함해 24개국의 주한외교관 35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글로벌 첨단 ICT 정보 공유 … ‘글로벌 ICT전망 컨퍼런스’, ‘밍글링존(Mingling Zone)’
해외진출 절차와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업의 세계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전략 컨퍼런스 및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전망 컨퍼런스, 주요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제품을 시연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업설명회도 개최했다. 19일 개최한 <글로벌 ICT전망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우주산업, 양자정보과학기술 분야는 챗GPT 등 최신 AI 플랫폼, UAM, 로봇 분야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망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성과를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전시관(Mingling Zone)도 올해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정보통신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의 민간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2023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양성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하는 대학아이시티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2023도 동시에 진행했다.
월드IT쇼에 참여한 디지털 혁신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시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관 전시 기업인 ㈜마스오토, 블루필㈜, 아람휴비스㈜, ㈜솔, ㈜링커버스, ㈜클레온, ㈜플루이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관람객의 호응이 컸던 SK 체험 전시관 (제공 : SK텔레콤)
글로벌 ICT기업, 주요 통신사와 지능형 모빌리티 대기업 전시관 행사는 A홀과 C홀 두 개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C홀에서는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전시관이 운영되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CT기업, 주요 통신사와 지능형 모빌리티 대기업은 물론 ICT 분야 중견·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가해, ▲AI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ICT 융합서비스 ▲스마트홈·오피스·가전 및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 UAM, 드론 등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 기술)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보안 소프트웨어 & 블록체인(NFT) ▲양자정보과학 분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되는 최첨단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전시 소개한다.
 LG전자의 브랜드 심벌‘미래의 얼굴’이 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화면 (제공 : LG전자)
10년 혁신, LG 올레드 TV만의 고객 경험… 무선 올레드 TV도 국내 첫선 LG전자가 19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3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0년 간의 올레드 TV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4K쭐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애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과 CES의 공식 파트너 엔가젯 선정 최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글로벌 유력 매체들로부터 약 70개의 CES 관련 어워드를 수상했다.
관람객들은 무드업 냉장고가 연출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체험할 수 있다.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약 19만 개 색상 조합으로 냉장고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무드업 냉장고와 무드업 김치냉장고가 군집으로 연출하는 색상 파노라마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다양한 IT 기기는 물론 신발관리 솔루션과 GenZ 맞춤 제품을 한 자리에 전시했다.
 SK텔레콤의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를 VR헤드셋을 쓰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든‘이프랜드 HMD’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 : LG전자)
SKT,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 이동통신사 SKT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주제로 체험 위주의 전시관을 꾸렸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 전시관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관 가운데에는 UAM(도심항공교통)을 체험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최근 챗지피티의 등장으로 디지털의 일상화가 더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월드 아이티(IT)쇼’는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우수한 디지털 혁신 제품, 서비스들을 국민들이 체험하고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하고 국내 우수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IS 행사장의 활기는 넘쳤지만 CES, MWC 등의 글로벌 전시회보다 영향력이 적다는 평가도 있었다.
1) 1981년부터 개최한 다수의 IT전시회(KIECO, SEK, EXPO-COMM 등)를 2008년부터 월드IT쇼로 통합 개최되었다. 2) 수상 기업은 대통령상에 삼성전자㈜, 장관상에는 ㈜모빌린트, ㈜솔트룩스, ㈜비알랩, ㈜에스앰케이, 퓨처메인㈜, 그래핀스퀘어㈜, ㈜테솔로, ㈜마스오토, ㈜프록시헬스케어 등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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