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ex 2007 국제자동화종합전 '최첨단 미래 자동화 기술 선보여' 최근 기업들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aimex 2007 국제자동화종합전'이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자동화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하니웰,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에머슨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산업 전반에 걸친 자동화의 흐름을 반영하는 최첨단 기술이 응용된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자동화는 기업의 생산능력과 직결되는 산업의 핵심 사항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모두 집결된 산업이다. 따라서 기술력 차이가 심해 미국, 독일, 일본과 같은 주요 선진국들이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로봇기술과 통신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주요 중소기업들이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적극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응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업체간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됐다. 제조 산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깊은 영향을 주는 RFID 기술과 유비쿼터스와 같은 기술이 응용된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이고 산업용 로봇과 에너지기술과 같은 효율성 향상을 위한 핵심 제품들이 소개되는 등 기업들의 생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의 총괄을 맡은 사무국은 "최근 초고층 빌딩과 인텔리전트 빌딩 통합관리 기술 도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올해는 '빌딩 자동화 전문관'을 별도로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자동화 관련 전문 기술 세미나 및 벤더 세미나와 신제품 쇼케이스가 동시에 열렸다. 세연테크놀로지의 '제5회 RFID 기반 공장내 물류자동화 및 공정자동화 세미나'와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산업자동화를 위한 비전', 한국자동화 표준시스템연구조합의 '제1회 한국산업통신망 기술세미나' 등이 개최되어 자동화 산업의 현재 흐름을 짚어보고 산업현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었다. 글·사진_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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