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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대표 유관홍)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4년 연속 선정되어 총 7개 품목이 선정됨으로써 동종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해인 2001년에 선박(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 2002년에 대형디젤엔진과 LNG선, 2003년에 굴삭기 및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선정되었으며, 2004년에 선박중형엔진과 500kW이상 '선박용 동기발전기(Synchronous Generator for Marine application)'가 또 다시 선정됐다.현대중공업은 지난 1978년 선박용 동기발전기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2003년에는 연간 약 300여척 분(약 900대)를 생산, 현재까지 8,800여대의 발전기를 전세계 선박의 주전원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41.5%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선박용 동기발전기는 선박의 주전원 공급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 육상에서 사용되는 발전기와는 달리 절대적인 품질의 신뢰성이 요구되는바, ABS(미국), GL(독일), LR(영국), BV(프랑스), DNV(노르웨이)등의 각종 국제 선급 규격이 적용되며 매 호선별로 인증서 (Class Certification)를 발급 받아 납품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동기발전기는 국내 조선소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의 유명 조선소로부터 직접 수주를 받고 있으며, 또한 세계 유수의 디젤 엔진 업체를 통하여서도 해외 주요 선박에 탑재 되고 있다. 이러한 해외 고객들의 현대 발전기 선호는 풍부한 실적으로 입증된 신뢰성과 품질에 바탕을 두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해외 유명 발전기 업체와의 직접 경쟁을 통하여 세계적 수준의 품질 확보에 주력하였으며, 자체 연구소 및 해외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신제품을 공동개발, 생산하여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세계시장점유율 세계 5위 이내 이거나, 동종 상품 수출실적 1위 또는 동종 상품 수출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중에서 선정해오고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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