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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매출 목표 8,000억 원
현대엘리베이터는 1월 9일 송진철 사장과 성용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해외지사 주재원 및 팀장 이상급 간부사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 2009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09년도 매출 목표를 작년(6,700억 원)보다 20% 가량 늘린 8,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글로벌 경영체제 강화, 위기관리 경영체체 구축, 신 조직문화(4T)의 체질화 등 3대 경영 목표를 적극 실천해 가기로 했다.
2008년까지 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설치 대수 1위를 달성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고부가가치 기종인 고속 엘리베이터 시장 공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중동, CIS 국가 등에 신규 판매 관련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영업, 설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고속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전력회생형 인버터(로와트, LOWATT) 등 경쟁력 있는 핵심 부품 수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경기도 이천에 세계 최고 높이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건설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분속 60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주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연말까지 분속 1080m급 초고속 엘리베이터도 개발ㆍ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 소모가 적고 경량화된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과 물류, 주차, 승강장 스크린도어 등 비승강기 부문의 제품다양화도 함께 추진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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