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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기차 개발에 20억 유로 예산 투입
프랑스정부가 전기차 유럽선점을 위해 2020년까지 2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보급 목표는 2020년 200만 대에서 5년 뒤에는 그 2배인 400만 대에 이른다.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자회사 ErDF가 인프라 전담회사를 설립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대규모 국채를 발행하고 자동차산업을 전략산업으로 간주해 전략투자기금(FSI)까지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개발 지원프로그램이 발표됨에 따라 지금까지 망설이고 있던 관련 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프랑스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판매부진으로 가동률이 낮은 공장들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교체하는가 하면, 전기차용 배터리단가를 낮추기 위해 플랭 르노공장에서 일괄 조달받을 의향을 보이는 등 상호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2011년 부터 전기차 대량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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