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1조 원, 수출액 46억 달러, 투자액 4조 원, 고용인원 12천여 명

과거 5년간 신재생에너지산업(제조업 기준)은 기업체수는 3.6배, 고용인원 13.3배, 매출액 29배, 수출액 31.4배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2년간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민간투자금액도 3.1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망도,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1,715명,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증가한 8조 699억 원, 수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46억 달러, 민간투자금액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3조 9,2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디스플레이뱅크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150여 개 기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빠른 성장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태양광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은 2004년 170명에서 2009년 5,587명으로 약 33배 증가했으며, 2010년은 7,572명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산업 매출액도 2004년 332억 원에서 2009년 2조 3,765억 원으로 무려 72배 증가했다.
2010년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5조 3,736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양광산업 수출액은 2004년 6백만 달러에서 2009년 13억 8백만 달러로 218배 증가했고, 2010년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33.8억 달러로 전망된다.
풍력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은 2004년 281명에서 2009년 2,301명으로 약 8.2배 증가했으며, 2010년은 2,668명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산업 매출액도 2004년 1,010억 원에서 2009년 1조 340억 원으로 10.2배 증가했으며, 2010년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 8,210억 원으로 예상된다. 풍력산업 수출액도 2004년 58백만 달러에서 2009년 7억 24백만 달러로12.5배 증가했으며, 2010년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2억 73백만 달러로 전망된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규모도 2003년 1,180억 원에서 2010년 8,084억 원으로 6.6배로 증가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금액도 2003년 370억 원에서 2010년 2,528억 원으로 6.8배로 크게 증가했다.

 

글_백종윤 기자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