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길 대표는 "삼일변압기㈜ 창립 40주년을 맞은 2010년은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5월 12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일변압기㈜가 2010년 4월 한국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데 이어, 5월에는 KOTRA의 'KOTRA SEAL OFEXCELLENCE 인증'을 획득해 KOTRA 보증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인증은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으로 국가수출증대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기업에 수여하는 것이다. 이로써 삼일변압기㈜는 본격적인 글로벌도약의 해를 맞았다. 삼일변압기㈜는 2009년 12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창립 20주년에도 한국전력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바있다. 안용길삼일변압기㈜ 대표는 연이은 경사에 "중전기기업계에 종사하는 2세 경영자로 중소기업의 변압기 40년이라는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되는 계기가 되어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일변압기㈜는 1970년 서울 성동구에서 출발해 1996년 지금의 충북 음성으로 터전을 옮겼다. 그리고 2008년 4월 1일 안경옥 대표 후임으로 안용길 대표를 선임하며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국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상, KOTRA SEAL OF EXCELLENCE 인증획득은 안용길대표가 2년 동안 오래된 관행을 타파하고 중소 변압기 업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써온 결실이다. 안용길 대표 취임 전까지 삼일변압기㈜는 한전에 납품하는 변압기업체로만 알려졌다. 안용길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한전 의존도 탈피를 선언하고 나선다. 그리고 유럽의 전력기기 시장 및 전력계통 시스템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시장을 조사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 그는 오래된 관행과 품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변화를 위해과감한 인재개혁과 경영혁신을 단행한다. 품질보증부서의 기능과 사내외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몰드 불량 사전 예방을 위한 부분방전 및 소음실 등 첨단설비를 확충해 고효율 몰드변압기시장에서 새로운 삼일변압기㈜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제조공장의 클린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CLEAN 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 2010년 4월 안용길 삼일변압기㈜ 대표가 한국전기문화대상 국무 총리상을 받았다. [2] CLEAN 사업장으로 선정된 삼일변압기㈜ 몰드변압기 공장 내부 모습. [3] 삼일변압기㈜의 고효율 몰드변압기.
혁신은 제조에서 유통 단계로 나아갔다. 2010년 5월 현재 고효율 몰드변압기 인증 35기종을 완료하면서 전국시도별 대리점체제를 구축했다. 안용길 대표는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국내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 경쟁력 강화만이 삼일변압기㈜의 미래이기 때문에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외 고객들의 삼일변압기㈜에 대한 브랜드인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삼일변압기㈜의CI '
'를 앞세워 영업인력 강화, 서울 사무소 확대 투자, 제조공장의 첨단화 및 클린화를 통한 저소음 고효율 변압기 품목에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유입변압기로 굳어진 삼일변압기㈜가 새로운 민수시장의 강자로 부상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유럽시장 등 해외 공략으로 영업 전략을 전면수정했다. 이를위해 기술개발인력을 확충해 신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안용길대표는 "올해 하반기까지 새로운 성장동력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수출확대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용길 대표는 "이러한 혁신으로 비록 한전에 대한 사업조합 기능은 어려워졌지만, 그동안 꾸준한 해외시장공략으로 유입변압기와 몰드변압기 수출은 늘어나 올해에는 500만 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 수치는 40년 삼일변압기㈜의 새로운 변화의 변곡점의 출발이라 해도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안용길 대표는 "삼일변압기㈜ 창립 40주년을 맞은 2010년을 새로운 도전의 한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1/4분기 경기전망에 대한 불투명으로 역동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이 급선무"라며, "5~10년 후 삼일변압기㈜를 책임질 블루오션 창출이 당면 과제"라고 설명했다. 40년 역사의 삼일변압기㈜는 2010년 새로운 전환점에 놓여 있다. 안용길 대표는 "젊은 CEO답게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공격적인 경영과 직원의 창의력을 증대시킴으로써 중소변압기업계 선두주자로 성장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글_백종윤 기자 <삼일변압기㈜ (043)877-4529 / www.samilt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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