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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국과 유럽 신재생에너지 전망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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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수)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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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국과 유럽 신재생에너지 전망 비관적
신용 평가 기관인 Standard & Poor′s는 앞으로 1∼2년 미국과 유럽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 만료, 어려운 경제 상황,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많은 국가의 재정 상태 악화에 따른 것이다.
긴축 재정과 국가 부채 위기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보조금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에서 대체에너지를 지원하는 3개 주요 보조금 제도가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지급 보증 프로그램, 미국 재무부의 투자 세액 공제와 생산 세액 공제 등이다.
최근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Evergreen Solar, Spectrawatt, Solyndra 등이 파산했다.
특히, 에너지부로부터 5억 3,500만 달러 지급 보증을 받던 Solyndra의 파산은 파장이 크다.
정치적 연줄을 이용해 지원을 받았다는 비판을 받기에 앞으로 정치인들의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에 반대 명분이 될 것이다.
EU에서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유럽 각국은 신재생 부문에 대한 정치적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P는 최근 스페인·체코·이탈리아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부진한 상황이며, 앞으로 유럽 각국의 긴축 재정으로 말미암아 현재 풍부한 지원 제도가 정치적 반대에 부딪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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