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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쉽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빅쎈 분전반 분전반 모듈 생산 자동화 ㈜에이엔티일렉트릭
2012년 6월 1일 (금) 11:12:14 |   지면 발행 ( 2012년 5월호 - 전체 보기 )



최첨단 IT 전력 기술이니, 지능형 전력망이니 말하지만, 정작 전기를 옥외 배전선에서 옥내 필요한 개소에 공급하는 수요자와 밀접한 분전반 제조 분야는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한 채 수작업에 의존한다. 분전반 업체 입장에서 보면 수요가 일정하지 않기에 자본을 투자해 대량 생산 라인을 갖추기 어렵고, 또한 제품을 단독 영업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러한 한계의 벽을 허물고 분전반 모듈 생산 자동화를 도입한 ㈜에이엔티일렉트릭(대표이사 박명남)을 주목하는 이유다. 더욱 쉽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빅쎈VIXXEN 분전반'을 생산하는 에이엔티일렉트릭을 찾았다.

김인섭 본부장은 "부스 바를 무인 자동 타공기가 알아서 척척 자동으로
뽑아내며 구멍을 낸다"고(좌측). [1] 분전반 공정 자동화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는 장수양 관리부 이사. [2][3]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에이엔티일렉트릭은 분전반 모듈 대량 자동 생산에 맞춰 프레임별로
외함을 갖춰놓고 있다. [4] 더욱 쉽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빅쎈 분전반 브랜드.

분전반은 중전기기 중 소량 주문 생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부가가치가 낮기에 고가高價전략을 펼치기에도 어려운 품목이다. 영세 업체에서 수작업으로 분전반을 주문 제작해 온 이유다. 그러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자리한 ㈜에이엔티일렉트릭(대표이사 박명남)은 이러한 벽을 허물고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빅쎈VIXXEN 분전반'을 제조한다.
박명남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발전으로 수배전반의 형태와 자동화 패널의 공급 확산 그리고 전기 산업 안정화를 바라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배전반, 분전반, 자동 제어반의 새로운 기술 시스템과 프로세스 및 자동화를 도입했다"면서, " 대량생산으로 말미암은 비용 절감, 품질의 우수성과 고객의 서비스 질에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국내는 좁다, 이젠 해외 시장이다
현재 에이엔티일렉트릭에서 구축한 자동화는 견적, 캐드CAD,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품 수명주기(PLC)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일종의 사무 자동화(OA)와 공장 자동화(FA) 통합 시스템이다. 김인섭 본부장은 대량 생산 과제를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우리가 목표로 한 것은 1일 모듈 200세트 생산이다. 50A에서 800A까지 어떤 용량의 도면이 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롤 부스 바를 타공하는 쪽은 이미 무인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리벳을 투입해 압착 고정하는 쪽은 올해 2/4분기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이엔티일렉트릭은 전반부 자동화 작업을 통해 단시간 내에 대량의 모듈을 공급하기에 후반부 작업인 모듈과 차단기 조립은 상황에 맞춰 인적 자원을 투입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제조사마다 차단기 규격이 다르기에 후반부 작업을 자동화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전반부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대량 생산, 납기 단축, 생산비 절감, 단가 인하, 표준화, 불량률 감소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이뤄냈다. 더 나아가 24시간 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50A에서 800A까지 18가지 프레임별 외함을 갖추고 있다.

[1][2] 50A에서 800A까지 어떤 용량의 도면이 와도 견적, 캐드, ERP, PLC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우수한 품질의 분전반 모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다량 생산해 낸다.

대량 생산 라인을 구축했음에도 수요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 어떻게 될까. 김 본부장은 분전반 업체도 건설이나 수배전반 업체 등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단독 영역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분전반 시장 자체가 피라미드 구조상 하부에 위치해 하청 또는 재하청으로 수주하기에 적정한 단가를 받지 못한다. 에이엔티일렉트릭은 원청 수주 능력을 배양하고자 분전반 모듈 UL, CE 인증과 브랜드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UL 인증은 최종 단계까지 갔고, 브랜드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빅쎈 분전반으로 정했다. 2년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느라 영업을 안 했는데도 프랜차이즈 편의점에 매월 2억 5,000만 원 정도 고정 물량을 납품한다. 올해가 영업 원년으로 2/4분기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빅쎈 분전반이 브랜드 파워를 갖출 것이다. 여기에 빅쎈 분전반에 UL, CE 인증이 더해지면 에이엔티일렉트릭은 발주 업체와 파트너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

*

기성품처럼 생산자 위주의 분전반을 생산하는 것이 에이엔티일렉트릭의 최종 목표다. 자사 차단기에 맞는 분전반까지 생산 판매하는 GE가 일종의 롤모델이다. GE 분전반을 보면 국내 분전반과 달리 군더더기를 찾을 수 없다.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 제품을 단순화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구조, 기능, 효율 면에선 고사양을 요구하는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저가를 요구하는 수요자를 만족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엔티일렉트릭이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생산하는 빅쎈 분전반이 국내뿐만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선진 제품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취재 협조 ㈜에이엔티일렉트릭 (031)962-0011 www.vixxen.co.kr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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