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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현장]국내외에서 열린 기술혁신 기업들의 큰 잔치
2021년 2월 13일 (토) 00:00:00 |   지면 발행 ( 2021년 2월호 - 전체 보기 )

국내외에서 열린 기술혁신 기업들의 큰 잔치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1

2020년 연말과 올해 초에 걸쳐 국내외에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하는 굵직한 행사가 열렸다. 작년 12월 9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열렸다.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178명의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또한, 같은 기간에 온라인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실감형으로 구현된 전시에 180개 혁신기업이 참가했다. 작년 12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린 실시간 전시 ‘라이브 데이’에서는 이들 기업과 바이어, 구매자들 간의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편, 매년 성대하게 열리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도 전면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케이-스타트업’이라는 국가 브랜드로 참가한 97개의 기업 가운데 20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창대 기자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의 개막식을 12월 1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178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이 개관됐다. 기술혁신 유공자 표창은 금탑와 은탑훈장 각 1점, 산업훈장 2점, 근정포장 1점을 비롯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 43점 등 총 178점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포스터(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거상의 문제희대표이사가 받았다. 문 대표는 스마트폰 겉면 소재인 플라스틱의 파괴강도를 높이고 유리표면 같은 광택을 구현하는 새로운 코팅 용액을 개발하고 양산화해 국내 플라스틱 소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우의 김태균 대표이사는 용접 가스 재활용이 가능한 아르곤 가스 용접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자동차 머플러용 가변밸브 자동 조립장치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부품분야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온라인전시관 메인홀(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참가기업은 5개 테마로 분류됐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2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별 기업 전시부스 모습(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포장은 엠케이프리시젼㈜의 민병광 대표이사와 ㈜참푸드의 유보형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민 대표이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인 질량유량제어기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함으로써 질량유량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유 대표이사는 스마트공장 설비를 도입하고 국제 표준화기구(ISO) 22000, 해썹(HACCP) 인증 획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추구하는 등 품질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극동대학교의 조한진 교수는 산학협력단장으로 재직하며 산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CES 2021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행사를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사진: 삼성)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를 겸한 ‘라이브 데이’ 
가상현실(VR) 기반으로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에는 180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온라인 전시회는 전시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3일간은 ‘라이브 데이’로 운영됐다.

‘라이브 데이’ 기간에는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에 매칭한 현지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혁신성을 인정받고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한 ‘연구개발 혁신제품’과 구매 의향이 있는 공공기관을 매칭하는 구매상담회도 운영됐다.


온라인전시관은 ‘ITS 2020’홈페이지 (www.innotech.or.kr )에서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해 비대면 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1에 1월 11일부터 1월 14일까지 4일간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이 개설됐다.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2020년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개최됐다.
케이-스타트업 관 참여 혁신상 수상기업 소프트피브이(SOFTPV Inc)의 3차원 초소형 고효율 태양전지 ‘소프트셀’(Soft Cell)

CES 2021 주요분야는 ▲ 5G & 사물인터넷, ▲ 광고 & 엔터테인먼트 & 콘텐츠, ▲ 자동차, ▲ 블록체인, ▲ 건강 & 웰니스, ▲ 가정 & 가족, ▲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 제품디자인 & 제조, ▲ 로봇 & 인공지능, ▲ 스포츠, ▲ 스타트업 등 11개 범주로 구성됐다. CES 2021이 전면  온라인으로 열림에 따라, 한국 참가 기업 97개사는 ‘케이-스타트업’이라는 국가 브랜드로 참가했다. 이들 참가 기업은 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 창업기업이다. 한국 기업들은 건강·웰니스(24개사), 5G·사물인터넷(24개사), 로봇·인공지능(15개사) 등이며, 참여 기업은 CES 2021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에 개별적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했다. 중기부는 ‘케이-스타트업’관과 연동되는 별도의 홍보 웹사이트(kstartupces2021.com)를 구축해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 등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혁신상 수상 20개사 중 18개사 중기부 지원 받아
이번 CES 2021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 20개사가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혁신상은 매년 미래를 이끌 혁신분야를 뽑아서 분야별로 선정한다. 올해는 스마트 홈, 모바일 기기, 건강 등 28개 혁신 부문에서 총 285개 제품이 선정됐다.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은 모두 43가지다. 한 기업이 두 개 이상의 제품으로 상을 수상하기도해 기업 수로는 모두 29개사가 혁신상을 수생했다.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20개사가 중소벤처기업이고, 이들 가운데 18개사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었고, 중기부의 정책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다. 특히 20개 중소벤처기업 중 18개사는 창업지원사업 등 중기부 정책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조사돼 중기부의 창업정책이 혁신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상 수상 기업 가운데 소프트피브이(SOFTPV, 안현우 대표)는 세계 최초로 공모양 3차원 초소형 태양전지 ’소프트셀‘(SOFT CELL)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소프트피브이는 2017년 12월에 창업한 이후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등 중기부의 창업정책을 적극 활용해 기술개발과 제품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창업 3년 만에 제품 양산에 성공해 유망 창업기업 반열에 올랐다.


안현우 대표는 “탄소 중립에 대한 글로벌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소프트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더 좋은 태양전지를 개발해 우리기업도 성장하고 탄소 중립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중기부 지원은 초기 사업자금 확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작은 밀알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혁신상 수상기업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향후 혁신상수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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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CE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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