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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필룩스(주), <빛공해 사진전> 개최, 양주 조명박물관에서 8월31일까지
2007-08-02

“밤낮 구분 없이 빛과 함께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빛은 더 이상 아름답기만 한 것도 즐겁기만 한 것도 아닌, 두 얼굴의 존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신종환경공해인 <빛공해>가 세계적인 큰 환경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룩스(주)의 노시청 대표의 말이다.필룩스(주)는 감성 조명의 대표적 선구자로서 2000년도에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하지만 7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 2월에는 ‘루빙루체 2007’에서 ‘톱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한 친환경 대기업이다. ‘감성조명’을 내세워 순수한 자연의 빛을 인간의 삶에 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필룩스(주)는 환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계속해왔다. <빛공해 사진전>은 Eye love campaign(눈 사랑 캠페인)으로 원하지 않는 빛, 적절하지 않은 빛은 공해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자 실시하는 친환경 웰빙 사진공모전으로, 밤을 잃어버린 현대 조명 환경의 폐해와 인체에 알맞고 편안한 자연 그대로의 조명환경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이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사진전은 약 1,000여 편의 공모작 가운데 최종 1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어느 때보다 참여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공모전의 작품을 심사하며 노 대표는 표현하기 까다로운 <빛공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작품들이 인간과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빛의 부적절함과 부정적인 면을 잘 짚어주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심사를 맡았던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이 일 교수는 예년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구도로 실험적인 작품과 동물과 조류의 피해를 표현하려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사진전은 6월 27일부터 8월 30일에 걸쳐 필룩스 조명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열리며, 주요 수상작으로 우수상에 ‘출정식’(유인섭), ‘잠들지 않는 공단’(김영태)이, 장려상에 ‘쉬고 싶은 나무’(최용선), ‘위험’(유형민), ‘강한 빛으로부터의 보호’(박정원), ‘불면증’(김치후)이 각각 그 영예를 안았다. 글_김미선 기자<전시안내: 필룩스 조명박물관 기획전시장 (031)820-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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