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대우건설의 상향류식 이상 혐기성 고농도 폐수처리 장치 등 29개 기술을 2004년도 3분기 신기술(KT마크)로 확정했다.이번에 신기술로 인정된 29개 기술은 전기·전자분야가 9개(31.0%)로 가장 많고, 건설·환경분야(7개)·기계분야(5개)·소프트웨어분야 및 화학·생명분야(각 4개) 였다.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59%인 17개의 신기술 인정마크를 획득했고, 대기업은 34%인 10개를 차지했고, 공동개발한 기술은 2개(7%)였다.신기술인정제도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우수성을 인정해 줌으로써 기업화를 촉진하고, 해당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93년 제도 시행이후 지금까지 1797개의 기술이 KT로 인정받았고 그 중 전기전자분야가 449개로 가장 많다. 한편 이번에 KT로 선정된 전기전자분야 기술은 ▲SD-MCVD를 이용한 Low Water Peak Fiber 제조기술(LG전선) ▲전면 흡/토출 유로구조를 가진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기술(LG전자) ▲다단 나선형 냉각봉을 이용한 급속 냉각기술(세이웃) ▲MEMS기술을 이용한 LPG/LNG 감지 소자기술(세주엔지니어링) ▲MEMS 공정의 전자렌즈로 구성된 10mm급 전자컬럼 제작기술(전자빔기술센터) ▲PCB히터를 이용한 고열효율 혈액 혈장 가온기술(조아더) ▲혼합된 노이즈에 강인한 비상전원/축전지노화(수명) 진단기술(파워트론) ▲원전용 핵연료 인출 및 재장전 기준기 제어기술(하이텍홀딩스) ▲절연도전볼의 절연코팅기술(한화석유화학) 등 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