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참석한 정부 및 업계, 관련 단체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 발 전에 힘써 온 전기산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3] 장영진 한국전력공사 기술본부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세계 속에서 성장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의 새로운 CI

1989년 창립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12월 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장영진 한국전력공사 기술본부장, 이희종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전기산업계 인사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공이 큰 산업계 관계자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력 및 전기사업사를 돌아보고 진흥회 20년 통사와 주요사업, 각종 통계 등을 수록해 발간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20년사'의 봉헌식도 이루어졌다. 또한 20년 역사를 발판으로 전기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도하겠다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담은 새로운 CI 선포식도 병행됐다.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정부가 표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전기산업계의 창조적 긴장을 일으키고 건강한 경쟁을 계도하는 중심에 진흥회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에 따라가는 조직이 아닌 미래의 기능을 예측해 발전 방향의 근거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 창립 20주년 유공자 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 현대중공업㈜ 임창호 부장 ▲ ㈜광명전기 윤대혁 과장 ▲ 한국전력공사 김상범 책임연구원 중소기업청장 표창 ▲ ㈜한창트랜스 장연덕 전무이사 ▲ ㈜비츠로테크 구치욱 연구실장 ▲ 에스앤에스 김성장 차장 ▲ 보성파워텍㈜ 윤한수 대리 ▲ ㈜모보 안재형 사원 한국전력공사사장 표창 ▲ ㈜서울산전 구석환 대표이사 ▲ 삼일변압기㈜ 안용길 대표이사 ▲ 한국서부개폐기사업협동조합 황오현 상무이사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표창 ▲ ㈜이스트파워 강현구 부장 ▲ ㈜스웨코 여희달 부장 ▲ 한원전기공업㈜ 박선용 연구소장 ▲ 피앤씨테크㈜ 두용규 과장 ◈ 창립 20주년 감사패 및 공로패 감사패 ▲ 지식경제부 박태성 과장 ▲ 연세대학교 박상희 명예교수 ▲ 전력거래소 김성학 상임이사 ▲ 한국전기연구원 박성균 본부장 ▲ 대한전기학회 구성완 사무국장 ▲ 한국전기신문사 송세준 기자 ▲ 디지털파워 박재형 국장 공로패 ▲ 일진전기㈜ 오학근 상무이사 ▲ 성신전기공업㈜ 안해선 부사장 ◈ 20년사 편찬 감사패 및 공로패 감사패 ▲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 공로패 ▲ ㈜다니기획 추기숙 사장

이어진 축사에서 전상헌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기산업이 반도체나 자동차산업에 비해 주목을 덜 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전기산업 없이 오늘날과 같은 산업 발전을 이룩하기란 불가능하다"며 진흥회 및 전기산업계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장영진 한국전력공사 기술본부장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계속해서 국내 전기산업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 진흥회의 전통과 발전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새로운 CI를 선포한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이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국내 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국민 경제의 발전 기여라는 목적 아래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1989년 12월 7일 처음으로 창립 창회를 갖고 설립됐다. 200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지원, 대·중소기업 협력위원회 운영, 전력IT 표준화, 공인인증시험 면제 관리 등 국내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글_전화영 기자, 사진_백종윤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02)581-8601 / www.koem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