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가 후드형 풍량계 testo4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esto420은 테스토에서 출시한 첫 후드형 풍량계로 넓은 통풍구에서 바람을 모아 풍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후드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풍량을 안정적으로 측정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9kg으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후드의 윗부분이 격자로 설계돼 풍량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난기류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연결된 모바일 기기로 측정값 확인 뿐 아니라 측정 시작, 종료 등 다양한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며, 작성한 보고서를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으며, 건축및 병원 설비, 공조관리, 제약업체, 클린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 출시에 대해 “기존 풍속계라인에 새롭게 후드형 풍량계가 추가돼 VAC 전문가를 위한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테스토 후드형 풍량계는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측정기술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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