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arket(신 시장), New Product(융복합 · 혁신 제품), New Energy(신재생에너지), New Consumer(신 소비자)를 뜻하는 '4 New'가 우리 수출의 미래 먹을거리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OTRA가 1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 '글로벌 마켓 포럼'에 참석한 KOTRA 7개 해외 총괄 센터장들은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화두로 던지며, 4 New 전략을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음은 2011년 New Energy(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이다.

New Energy - 그린 프로젝트를 잡아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추진하는 그린 프로젝트는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분야다. 금융 위기 이후 각국 정부가 경쟁적으로 펼친 그린 뉴딜 정책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병휘 KOTRA 해외총괄이사는 "EU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40%를 점하는 그린 산업의 본고장"이라며, " 우리기업이 EU 녹색시장에 진출하면 새로운 시장 발굴은 물론 세계 최고의 녹색 기업들과 기술을 제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들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기에 올해 발효 예정인 한-EU FTA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응천 중동 아프리카지역 총괄센터장은 "세계 최대 신재생 틈새 시장으로 부상한 중동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며, " 풍력과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진출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UAE 원전수주이후 중동지역에서 우리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우리기업들이 녹색시장진출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1월중순에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태양광 등 우리 기업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 기업 수가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포럼에서 발표한 올해 세계 시장 공략 키워드는 New Energy 외에 'New Market' - 브라질 · 러시아 · 아세안 · 중동 신 시장을 선점하라, 'New Product' - 융복합과 혁신으로 무장하라, 'New Consumer' - 신소비자를 공략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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