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Business 전시회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참가 규모를 당초 계획(400부스)보다 30% 확대해(500부스)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산업 대전 형태로 기계·공구·인쇄·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와 합동 개최하는 전시회에 약 15만 명 관람객(해외 바이어 약 5000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LS산전과 효성 등 중전기기 메이저 대기업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친 가운데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전기·플랜트·그린에너지 등 생산 제품을 총망라해 출품키로 했으며, 비츠로테크와 파워맥스 등 주요 품목별 대·중소기업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진흥회는 전시장 내에서 개최하려던 '2011 추계 글로벌 파워텍 수출 상담회'를 2층 그랜드볼륨으로 옮겨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01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을 계기로 올해 수출 100억 달러 달성과 아울러 2020년 전기 산업 세계 3위의 수출 강국 달성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정책 개발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 송배전·발전 플랜트·원자력·태양광과 풍력 등 녹색 기술 제품 전시를 통한 근접 산업의 융합화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 네트워크 경쟁력 제고 기반을 구축하고, FTA 시대에 부응한 국내 우수 전기·원자력 산업 기자재의 세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Business 전시회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흥회는 부대 행사도 알뜰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와 연계한 '2011 추계 글로벌 파워텍 수출 상담회'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해 기존 참가 업체가 바이어를 초청하는 형식이 아닌, 바이어가 원하는 기업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powertech.kotra.or.kr).

 '2011 전력 기기 미래 기술 컨퍼런스'도 친환경·개폐 장치·설비 진단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R&D 추진 방향에 대해 산·학·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www.futpac.or.kr ).

 '한전 초청 해외 바이어와 간담회'는 그동안 한전 기업수출지원팀에서 꾸준히 추진해 왔던 수출 촉진회 협력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원자력 산업 컨퍼런스'는 일본 원전 사태로 말미암은 전력 산업 복구와 관련 일본 전력 기자재 입찰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올해 7월 'STL 정회원 자격 취득 기념 해외 바이어 초청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전기연구원 시험성적서 및 인증만으로도 전 세계에 수출이 통용될 수 있음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011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을 세계적인 국제 전기전 및 아시아 허브 전시회로 발돋음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