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3,350만 파운드 투자

영국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차세대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2,350만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5% 이상을 포집하는 시범 플랜트의 설계, 건설, 운영이다. 프로젝트는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물리적인 분리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연소 이전 과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단계에서 16개월간 35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시범 설계에 대한 기본 설계를 다루고, 2단계에서 2,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시범 플랜트 건설과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David Clarke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2020년까지 새로 건설하는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에, 2030년까지 가스화력발전소에 CCS 시설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CCS(Carbon Capture & Storage) |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인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배출되기 전 고농도로 모은 후 압축 수송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CCS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