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Power·NEDO, 해상 풍력발전 실증 실험 실시

J-Power는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규슈 시 연안에서 해상 풍력발전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실험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다. J-Power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이번 실증 실험을 토대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Power는 북규슈 시 연안 약 1.3㎞, 수심 14.5m의 해상 풍력 상황 관측 시스템 해역에 직경 약 83m의 해상 풍력발전기 1기를 2012년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력량은 2000㎾로 일본 내 최대 규모며, 생산한 전기는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력 회사 송전망으로 보내진다.

이 실험으로 착상식 해상 발전 설비 설계, 시공, 운전 유지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실시하고 발전 설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