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중국과 핵융합 공동 연구 착수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기 밀폐 핵융합과 레이저 관성 핵융합 등 핵융합의 두 가지 방식에 관해 중국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원자력硏은 "'정상 상태 운전을 위한 중성입자빔 입사 시스템의 빔 수송에 관한 공동 연구'와 '레이저 관성 핵융합을 위한 고밀도 플라즈마 및 정밀 계측 기술 협력 연구' 과제가 최근 교과부 '2011년도 한·중 과학기술협력센터사업'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중국과 두 과제에 대한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기 밀폐 방식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정상 상태 운전을 위한 중성입자빔 입사 시스템의 빔 수송에 관한 공동 연구' 과제는 원자력硏 핵융합공학기술개발센터 장두희 박사가 중국 허페이과학원 플라즈마물리연구소 허췬동Hu Chundong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장 박사는 "핵융합 분야 선진국인 중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 자기 밀폐 핵융합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이저 관성 핵융합을 위한 고밀도 플라즈마 및 정밀 계측 기술 협력 연구' 과제는 원자력硏 이용주 박사가 중국상해과학원 광학정밀기계연구소 주지안창Zhu Jianqiang 박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레이저 관성 핵융합 기술 국내 정착의 토대가 되길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