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활용
전력거래소 12일 Xtreme Power의 손유석 부사장을 초청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과 적용 동향에 대해 사내외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겨울철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전력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지경부, 전력거래소, 한전, 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국내에 설치한 비상발전기를 활용하려고 준비 중이다. 하지만 비상발전기는 유지·보수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난 9·15 긴급 부하 조정 시 약 65%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비상 전원 설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디젤 발전기를 유지·보수가 훨씬 수월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손유석 Xtreme Power 부사장은 강연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 시스템의 동적인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무효 전력과 유효 전력을 실시간으로 충·방전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기술 및 적용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