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발전 정지
월성원전 1호기(설비 용량 67만 9천㎾)가 12일 4시 24분 발전을 멈췄다.
원자력 출력 100%, 터빈 출력 694㎿e 정상 운전 중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의 트러스트 베어링 온도를 감시하는 스위치 오동작으로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하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당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와 함께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접촉부(단자)를 교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