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관리사업의 정책 건의,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 수행예정한화S&C, LG산전, 효성, 현대중공업, 포스코, 일진전기, 엣파워 등 예비 부하관리사업자들이 창립회원社으로 참여하는 한국부하관리사업 진흥회(KOPOSA : Korea Power Demand Service Alliance)가 11월 20일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7개 창립회원社, 전력산업 분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한화S&C 이청남 사장, 감사로는 LG산전 김춘식 상무, 사무국장으로는 LG산전 최종웅 상무를 선임하는 등 주요 임원진 선임과 정관 제정이 있었다.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하는 한국부하관리사업 진흥회는 현재 초기 단계인 부하관리사업의 원활한 발전과 이행을 위한 정책 건의, 조사 연구, 국제 교류 및 해외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진흥회 발족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등 전력산업이 변화하는 과정에 민간 기업체의 전력 시장 진입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설립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국가 정책인 전력시장 자유화가 이행되는 단계에 있어 전력수급 및 가격안정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흥회에 참여하는 창립 회원社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직접부하제어사업의 예비 부하관리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인터넷 등 통신시스템을 이용, 필요시간대에 사전 약정을 맺은 수용가의 전력수요를 직접 제어하는 대신, 지원금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부하관리사업을 전개할 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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