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발전소기술력이세계를놀라게했다.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가 운영하고 있는 보령화력발전소가 3000일 무고장 운전 위업을 달성하며, 10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08 Asian Power Awards’에서 운전정비 부문(Best Operation&Maintenance Project in Asia)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Asian Power Awards’는 아시아 지역 전기에너지 분야 전문지 ‘Asian Power’지가 아시아 각국의 가스, 석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중에서 성능과 운영 실적이 우수한 발전소를 심사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보령화력본부는 유연탄화력 8기와 복합화력 12기를 가진 우리나라 최대 화력발전 단지로, 그 중 최초의 한국형 표준 석탄화력발전소인 3호기는 1998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3000일 동안 장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4호기가 10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면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보령화력 3호기의 3000일 무고장 운전 실적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Power Gen Asia Conference’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되어 중부발전 전시부스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많은 발전 산업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이처럼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보령화력 3호기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에너지전문지인 ‘Power’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발전소(Coal Fired Top Plant)로도 선정되어 10월호에 특집기사로 소개됐으며, 또한 올해 12월 미국올랜도에서 개최되는 ‘Power Gen International’에서도 우수사례로 발표된다.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에 ‘Asian Power Award’를 수상하고 특집 기사로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발전소 성능과 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사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_김미선 기자 <한국중부발전㈜ (02)3456-7371 / www.komip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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