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WEC(World Wind Energy Conference & Exhibition) ABB, 풍력 시스템 제품 및 최신 기술 선보여
제8회 세계 풍력에너지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ABB가 풍력 시스템과 관 련된 다양한 제품들과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ABB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 풍력에너지 컨퍼런스 및 전시회(2009 WWEC : World Wind Energy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해 풍력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과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WWEC는 국내에서는처음개최된풍력관련 국제컨퍼런스로,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 : World Wind Energy Association)와 한국풍력에너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당시 의장을 맡았던 라젠드라 파차우리 박사와 아닐 케인 세계풍력에너지협회장, 조지 스미더먼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너지장관, 송충열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 서귀포 컨벤션 센터에서 3일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는 ‘섬을 위한 통합, 하이브리드 및 독립형 시스템’과 ‘해상 풍력발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방향’등 풍력 관련 최신 기술과 정책, 시장 동향에 대한 12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됐다. ABB 핀란드 자동화제품 사업본부 R&D 센터의 Salvomir Seman 박사는 “Grid Codes-Compliance Testing of DFIG and Full-Power Wind Turbine Drives”라는 주제로 전력계통(그리드)과 풍력 터빈 드라이브에 관한 제품 강연을 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풍력 연구 기관과 약 5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치러진 전시회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풍력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과 최신 기술들을 선보인 ABB 관계자는 “풍력 시스템 구성에 들어가는 풍력 전력 컨버터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탄력적인 제어 토폴로지를 갖추고 있으며, 전력계통에서 요구하는 대형 풍력 터빈과 함께 대전력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14㎹A까지의 고압 풍력 변환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전압 모터 및 드라이브를 통해 설비의 간소화가 가능하며, 어떤 사양에서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ABB는 PCS6000 대형 고압 풍력 전력 컨버터 외에도 고압 3㎿까지의 PCS 1000, 저압 690V급 풍력 발전용 컨버터 ACS800-77 LC 및 ACS800-67 등 풍력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컨버터를 선보였다. 특히 풍력 발전용 컨버터 ACS800-77 데모 세트를 설치해 전시회 참가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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