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차기 EMS 설계 내실화

전력거래소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천안 지사에서 차기 EMS 설계 표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는 전력거래소 차기 EMS의 상세 설계 표준안 확정을 위한 것이다. EMS 발주자인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개발 기관인 KDN, LS산전, 전기연구원과 코딩 표준 관련 전문 업체의 실무 개발 인력 40여 명이 참석해 차기 EMS의 설계 표준화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력거래소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 상용 EMS로 기록될 차기 EMS에 대한 비전, 응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체계 및 형상 관리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제시했으며, 개발 기관인 KDN과 LS산전은 자사의 형상 관리 현황 및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차기 EMS 개발 방법론과 코딩 표준에 대한 개발자 간 집중 토론이 이뤄졌으며, 차기 EMS 설계와 개발 방향을 정리하며 3일간 기술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참석한 개발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설계 표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자사 및 타사 형상 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추후 차기EMS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전력거래소는 "세미나를 통해 차기 EMS 설계 표준안 정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사업 공기 단축 및 상용 EMS로서의 품질 확보를 기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