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퍼킨스 사업본부는 2011년 퍼킨스 엔진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와 전문화된 기술력 제공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된 사업부이다. 특히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퍼킨스의 기술개발 노하우를 국내 시장에 적용 내년부터는 Tier3 발전기 엔진과, Tier4 산업용 친환경 엔진을 통한 시장 공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리 김동기 기자
취재 협조 혜인 퍼킨스 사업본부 031-480-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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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피터보러Peterborough에 본사를 둔 퍼킨스사는 1932년에 설립되어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디젤 및 가스 엔진 제조사로 0.5~61리터 범위의 엔진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혜인은 2003년 영국 퍼킨스사와 한국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소용량 산업용, 농기계용과 육상 발전기용 엔진을 도입했으며, 2005년 한국 굴지의 농기계 전문 제작사인‘동양물산’에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래, 국내 산업장비 및 농기계, 발전기 제조사에 고품질의 퍼킨스 엔진을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의 퍼킨스 사업본부는 2011년 퍼킨스 엔진의 공급 및 서비스의 본격적인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새롭게 사업부를 구성 정순택 본부장이 맡아 이를 이끌고 있다. 정순택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퍼킨스 엔진이 유럽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과 운용능력에서 이미 검증된 엔진을 확보하고 있다”며“이미 농기계 분야에서는 트렉터용에 엔진을 공급하여 성공적 기반 확립을 이뤘으며 2014년부터는 발전분야의 엔진에서도 보다 본격적인 시장점유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ier3, Tier4 적용된 친환경 엔진 시장 공략 자신감
발전 및 농기계 분야 등에서도 환경규제에 관한 기준이 엄격해 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배기가스 환경 규제인 Tier3, Tier4 기준에 상응하는 엔진의 확보가 기술력의 새로운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퍼킨스 엔진은 이미 Tier4 배기규제에 상응하는 친환경 엔진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기계식 엔진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형 전자식 엔진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고 이에 맞춘 A/S 시스템의 구성도 완료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최근 활발해 지고 있는 국내 건설사 및 발전기 OEM업체들과의 동반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도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향후 퍼킨스 엔진의 국내외 점유률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킨스의 EP 4000Series는 기존 국내 시장에서 저용량급(600kw이하)으로만 알려져 있던 퍼킨스 엔진이 1500kw~2000kw급 고용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퍼킨스의 EP 4000Series는 환경적 악조건(고온/고도) 속에서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탁월한 부하수용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배기규제에 따른 옵션 수용도 가능하며 가스엔진 또는 디젤엔진으로서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시리즈의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 이외에도 퍼킨스 엔진은 유럽, 중동, 남미 지역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발전기 OEM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EP 4000Series가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존 국내 발전기용 엔진 시장은 1000kw~1500kw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사업 집중과 함께 도시화 사업 등에 1500kw~2000kw급 발전기용 엔진의 활용이 늘어나며 이에 따른 공급 필요성도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미 퍼킨스 사업부는 이러한 고용량 발전기용 엔진을 통한 해외 진출과 관련 국내 발전사 등과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한 성공적 사업 수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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