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 원자력 안전 규정 강화 촉구

 

프랑스 북부 도빌에서 5월 26부터 27일까지 열린 G8 정상회의에서 관련 정상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규정을 더욱 강화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G8 의장인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 규정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야 하며, 이러한 매우 높은 수준의 안전 규정을 원전을 보유한 모든 국가에 적용시켜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U 집행위 위원장인 Josẻ Manuel Barroso는 "IAEA의 원자력 안전 협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IAEA의 안전 지침 검토, 원자력 안전 규제 당국 간 협력 강화를, 독일 메르켈 총리는 세계 모든 원자력 안전 기관의 협력 강화를,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IAEA 원자력 안전 규정 준수의 의무화와 지진에 취약한 지대의 원자로 건설에 대한 제한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