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능올림픽 17번째 종합 우승 견인

현대중공업이 영국에서 열린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의 17번째 종합우승을 이끌며, 기능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총 5명의 직원이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장려상 1개를 획득했다"라고 밝혔다.

대회에서 오선직 씨가 CNC선반, 전용재 씨가 판금, 유예찬 씨가 폴리메카닉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민석 씨는 배관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금메달 13개 중 3개를 획득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현대중공업은 1978년 24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금메달 45명, 은메달 13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현대중공업은 종합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